최종구 금융위원장 후보자/ 사진제공= 금융위
이날 국회 정무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최종구 후보자는 투자은행을 신청한 다섯 곳 증권사의 대주주 적격성에 문제제기를 한 심상정 의원의 관련 질의에 "대주주 적격성을 중점으로 관련 법령에 따라 심사하겠다"고 답변했다.
심상정 의원이 "론스타 사태 때처럼 대주주 적격성 심사가 '고무줄 잣대'로 되는 것 아니냐"고 질의하자 최종구 후보자는 "고무줄 잣대가 되지 않도록 공정하고 투명하게 심사하겠다"고 말했다.
미래에셋대우·NH투자증권·KB증권·삼성증권·한국투자증권 등 자기자본 4조원 이상 증권사 5곳은 지난 7일 금융위원회에 '초대형 IB 지정 및 단기금융업 인가' 신청서를 제출했다. 금융위원회는 석달 간의 심사를 거쳐 9월 중 인가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