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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구, '금감원 채용비리' 사건에 "죄송스럽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

기사입력 : 2017-07-17 14:14

국회 정무위원회 인사청문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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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최종구닫기최종구기사 모아보기 금융위원장 후보자는 17일 금융감독원 재직 시절 벌어진 채용비리 관련 "정말 죄송스럽게 생각한다"고 사과했다.

이날 오전 국회 정무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최종구 후보자는 이학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관련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지난 2013∼2014년 금감원이 변호사 경력직원 채용에서 서류전형 기준을 임의로 변경해 임모씨가 채용됐는데 임씨는 최수현 전 금감원장과 행정고시 동기인 임영호닫기임영호기사 모아보기 전 의원의 아들로 밝혀졌다. 당시 최종구 후보자는 금감원 수석부원장으로 재직했다.

최종구 후보자는 "그만두고 2년이 지난 뒤에 이같은 일이 있었다는 것을 (언론보도를 통해) 알았다"며 "제가 감독하는 라인에서 이런 일이 벌어졌다는 것에 제 책임이 없을 수 없다"고 말했다. 다만 그는 "서류전형의 기준을 어떤 특정인을 위해 바꿨다는 게 지금 검찰 수사 대상인데 그 부분은 전혀 알지 못했다"고 강조했다.

또 최종구 후보자는 최근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의 "금융위원회가 공정거래위원회보다 나쁜 짓을 더 많이 한다"는 발언과 관련 입장을 묻는 자유한국당 김한표 의원 질의에 "금융위 직원들이 하는 게 기대에 못 미치는 경우는 있었을 테지만 나쁜 짓으로 평가받을 일은 없었다"며 "김상조 위원장도 본의가 아니었다고 해명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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