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갤럭시노트8는 8월 넷째 주 미국 뉴욕 언팩행사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V30는 같은 달 31일 독일 베를린 전략 스마트폰 신제품 공개행사에서 첫 선을 보인다.
◇갤노트8, ‘엣지’처럼 상하좌우 곡면의 큰 화면
우선 갤럭시노트8에는 베젤이 거의 없는 인피니티 디스플레이가 탑재될 전망이다. 인피니티 디스플레이란 세로로 길쭉한 18.5대9 비율로 시각적으로 상하좌우가 곡면으로 휘어진 ‘엣지’ 형태의 화면을 말한다.
이 화면을 갤럭시노트8에 달게 되면 갤럭시S8과 흡사하게 보일 수 있지만 추정 크기가 6.3~6.4인치라는 것을 감안할 때 갤럭시S8을 압도하는 사이즈다.
배터리 용량은 3300mAh로 전작인 갤럭시노트7보다 200mAh 줄어들 예상이다. 지난 배터리 발화가 한정된 공간에 과도한 용량을 넣은 것이 원인으로 꼽혔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저장공간은 64·128GB 등 2가지로 나올 가능성이 높으며, 램은 6GB가 유력하다. 프로세서는 삼성 엑시노스8895나 퀄컴 스냅스래곤835 중 하나가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세로형 듀얼카메라도 적용된다. 화소는 1200만 광학 렌즈와 1300만 망원 렌즈로 구성될 것으로 보인다. 이 밖에 IP68등급 방수방진이 탑재된다.
◇V30, OLED화면 듀얼카메라
V30는 6.2인치에 18대9의 풀비전(FullVision) OLED 디스플레이가 적용될 전망이다.
전작인 V20의 5.7인치와 비교 0.5인치가 커질 것으로 관측된다. 이어 V30은 상·하 두 개 화면으로 구성된 ‘슬라이드’ 방식의 디자인을 적용할 것이라는 추측이 있다.
V30의 배터리는 3200mAh를 장착될 것으로 보인다. V20의 경우 3000mAh 배터리가 적용된 것과 비교 200mAh가 늘었다. 이 제품에는 퀄컴퀵차지 4.0 기술을 사용해 배터리 효율성도 좋을 것으로 보인다.
저장공간은 32·64·128GB 등 3가지로 나올 가능성이 높으며, 램은 6GB가 유력하며, 사용 프로세서는 퀄컴 스냅드래곤835가 장착될 예상이다.
V30 전면 패널 상단에는 전작 V10, V20에서 호평을 받은 듀얼카메라가 장착된다. IP68 방수‧방진 등급이 탑재되며, 이밖에 무선충전, LG페이, 일체형 배터리 등이 탑재될 전망이다.
김승한 기자 shki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