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조는 13~14일 조합원 약 5만명을 대상으로 한 파업 가결투표에서 가결됐다고 14일 밝혔다. 이로서 노조는 6년 연속 파업을 진행한다.
현대차는 노조의 파업 가결로 생산차질이 불가피해졌다. 현대차는 지난해 3개월 이상 이어진 파업으로 인해 3조1000여억원의 손해를 입었다. 파업손실이 3조원을 넘어선 것은 처음이며 노조 파업 역사상 최대 규모다.
현대차는 글로벌 판매 부진에 빠진 가운데 노조 파업까지 이어져 악재가 지속되고 있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