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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성장률 전망 상향은 향후 경기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한은 금통위는 7월 통화정책방향 결정문에서 "수출이 세계경제의 회복 등에 힘입어 개선세를 지속하고, 내수도 경제주체들의 심리 개선 등으로 완만하게 회복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다만 이주열 총재는 금리인상 등 금리 조정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이주열 총재는 지난달 한은 창립기념사에서 "통화정책 완화 정도 조정이 필요하다"고 밝혀 시장에서 긴축 신호탄 신호로 해석된 바 있다.
이와관련 이주열 총재는 13일 금통위 뒤 기자간담회에서 "(통화정책 완화 정도 조정은) 향후 경기 개선이 뚜렷해지는 것을 전제한 것으로 시기를 염두한 게 아니며 방향성을 가지고 있다고 밝힌 것"이라고 말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