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대비 3.7원 오른 달러당 1150.6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4원 오른 달러당 1147.3원에 개장했다.
달러화는 미국 ISM 제조업지수 개선 등 경제지표 개선에 힘입어 강세를 보였지만, 수출업체 달러화 매도 물량에 제한됐다.
하지만 이날 오전 북한이 탄도미사일 한 발을 발사한 뒤, 오후에 특별중대발표를 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달러 매수세가 발생했다. 달러 매수가 늘면 원/달러 환율은 상승한다.
북한은 4일 오후 조선중앙TV를 통한 특별중대보도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14형 발사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