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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닉 기본가 1895만원 책정…가격 경쟁력 앞세워 시장 진입

서효문 기자

shm@

기사입력 : 2017-06-27 15:59 최종수정 : 2017-06-28 12:27

기아차 다음달 12일까지 사전 계약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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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7일 남양연구소에서 진행된 '스토닉 사전 미디어 설명회'에서 공개된 기아자동차 소형 SUV '스토닉'. 사진=기아자동차.

△ 27일 남양연구소에서 진행된 '스토닉 사전 미디어 설명회'에서 공개된 기아자동차 소형 SUV '스토닉'. 사진=기아자동차.

[한국금융신문 서효문 기자] 기아자동차가 스토닉의 기본가격을 1800만원대로 책정, ‘가격 경쟁력’을 높였다. 기아차는 27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스토닉의 사전 계약을 실시한다.

기아차는 27일 남양연구소에서 ‘스토닉 사전 미디어 설명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스토닉의 가격과 연비, 성능 등을 공개했다.

스토닉은 3가지 트림으로 구성된다. 기본 트림인 ‘디럭스’는 1895만~1925만원, ‘트렌드’ 2065만~2095만원, ‘프레스티지’ 2265만~2295만원으로 책정된다. 기아차는 스토닉의 기본 차량가를 1800만원대 후반까지 고려해 2030세대 고객들의 구매 부담을 최소화하겠다고 설명했다.

이항구 산업연구원 수석연구위원은 “스토닉의 기본가격이 1895만원에서 논의되고 있다면 디젤엔진이라는 특징을 감안 했을 때 매우 저렴한 수준”이라며 “기아차가 소형 SUV 시장에서 가격 경쟁력을 앞세워 신규 진입했다”고 말했다.

연비도 QM3에 근접한다. 스토닉은 디젤 소형 SUV로 복합연비 17.0km/L를 달성한다. QM3 17.7km/L 대비 0.7km/L 차이에 불과하다. 티볼리 디젤 모델 14.7km/L, 트랙스 디젤 모델 14.6km/L 보다 약 2.4km/L 더 달릴 수 있다.

스토닉의 파워트레인은 ‘1.6 VGT 디젤엔진’, 7단 DCT로 최고 출력 110마력, 최대 토크 30.6kgf.m을 발휘한다. 기아차는 스토닉에 탑재된 7단 DCT는 두 개의 클러치 기구가 번갈아 변속, 자동과 수동의 장점을 합친 변속기라고 설명했다.

기아차는 ‘안전성 확보’에도 심혈을 기울였다고 말했다. 스토닉은 △고강성 차체(차체 평균 강도 65.0kgf/㎟) 구현 △차량 중량 4.36배의 하중을 견딜 수 있는 차체 천정강도 확보 △충돌시 승객실을 최우선으로 보호하는 다양한 보강구조 구축 △엔진룸 충돌 흡수공간 증대 △충돌시 보행자 보호성능 개선 등 동급 최고 수준의 안전하고 튼튼한 차체를 구현했다.

기아차는 “스토닉은 ‘작지만 강한, 안심하고 탈 수 있는 소형SUV’를 완성하기 위해 초기 단계부터 철저히 안전한 차체구조 구현을 염두에 두고 개발했다”며 “충돌안전 설계를 바탕으로 스토닉은 한국 자동차 안전도 평가(KNCAP)를 비롯해 국내외의 각종 안전도 평가에서 모두 최고 등급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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