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은 데일리금융그룹과 핀테크를 활용한 종합 자산관리 플랫폼 개발을 위한 포괄적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삼성증권 스마트사업부장 정영완 상무, 데일리금융그룹 박상영 대표.
이미지 확대보기핀테크 기술을 활용한 고객 맞춤형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데일리금융그룹과 종합자산관리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삼성증권은 급변하는 금융환경에서 서로의 장점을 살려 고객 친화적인 신규 서비스 개발을 공동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데일리금융그룹은 일상을 풍요롭게 하는 금융을 지향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핀테크 기업으로 30여개 계열사를 두고 있다.
우선 개인 통합재무관리 서비스인 ‘브로콜리’ 앱을 활용한 신규 서비스를 올해 론칭할 계획이다. 데일리마켓플레이스가 제공하는 브로콜리는 PFMS(Personal Finance Management Service)앱으로, 개인이 거래하는 전 금융회사의 자산·소비·투자내역을 통합으로 조회·관리할 수 있으며, 지난해 4월 출시 이후 40만 다운로드를 달성했다.
삼성증권은 스마트워치를 통해 투자타이밍을 알려주는 기어 S3 전용 앱 ‘삼성증권 라씨i’ 출시, 공인인증서가 필요없는 홍채·지문 등 바이오 인증, 토스와의 제휴를 통한 간편송금 서비스 제공 등 증권업계 핀테크 확장에 앞장서고 있다.
고영훈 기자 gyh@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