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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테크윈, "항공기 엔진부품 매출 2025년까지 1조원 확대"

최천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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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7-06-20 12:55

베트남 하노이 인근에 항공기 엔진부품 공장건설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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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기용 엔진(T700_701K). /사진제공=한화테크윈 홈페이지 화면 캡처

△헬기용 엔진(T700_701K). /사진제공=한화테크윈 홈페이지 화면 캡처

[한국금융신문 최천욱 기자] 한화테크윈이 항공기 엔진부품 매출을 2025년까지 1조원 수준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한화테크윈은 최근 베트남 하노이 인근에 항공기 엔진부품 생산 공장건설을 추진하면서 이 같은 계획을 밝혔다.

항공기 엔진부품 생산 거점으로 해외 여러 지역 가운데 베트남이 선정된 배경은 물류 환경이 좋고 원가경쟁력이 높아서다.

베트남 하노이 인근에 약 10만㎡ 규모의 부지를 확보한 이 회사는 현재 베트남 정부에 투자승인을 요청한 상태다. 베트남 정부의 승인을 받으면 오는 8월께 공장건설을 시작해 2018년 하반기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간다. 공장규모는 약 6만㎡로 축구장 면적의 약 8배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창원공장은 고부가 제품군 생산기지 역할을 수행하면서 베트남 공장에 대한 기술지원을 하게 된다. 창원공장의 지원사격을 받는 베트남 공장은 가격 경쟁력이 요구되는 제품군 생산 거점으로 운용될 방침이다.

한화테크윈은 최근 세계적인 항공기 엔진 제작업체 GE, 프랫 앤드 휘트니, 롤스로이스 등으로부터 대규모 부품 수주를 성공하면서 엔진부품사업의 규모를 키워나가고 있다.

이 회사 관계자는 "베트남 공장 건립을 통해 엔진부품의 생산능력을 크게 확대해 더 공격적인 수주활동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최천욱 기자 ob2026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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