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은 우수한 전문강사를 발굴·양성해 양질의 금융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2015년 9월부터 금융교육 전문강사 인증제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 하반기에도 전문강사를 체계적으로 양성하기 위해 금융교육 전문강사 양성연수과정을 개설해 연수자를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4개월 동안 월 1회씩 실시하는 과정으로 4일간 연속해 실시하는 집중연수는 오는 11월 실시 예정이다. 인증제 도입이후 2016년까지 총 366명이 전문강사로 인증 받았다. 장소는 금감원으로 연수기간은 내달 21일, 8월 25일, 9월 22일, 10월 27일 등 총 4일, 30시간이다.
연수대상은 금융유관기관·금융회사 임직원 경력 10년 이상, 교사 경력 10년 이상 등의 경력자 중 금융교육 전문강사를 희망하는 자로 인원은 50명이다. 신청자가 50명을 초과하는 경우, 무작위 추첨을 통해 대상자를 선발한 후 4개월 동안 월 1회씩 연수를 실시한다.
이번 양성연수를 수료한 자(80% 이상 수강)는 하반기에 있는 전문강사 인증심사에 응시할 수 있으며 선정된 전문강사에게는 금감원장 명의의 인증서를 수여하고, 명함에 인증강사임을 표기할 수 있다.
인증기간은 3년이며, 신청요건상 결격사유에 해당하거나 활동 중 심각한 문제가 발견되는 경우에는 인증이 철회될 수 있다.
고영훈 기자 gyh@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