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16일 재계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은 정몽구 회장이 문재인 대통령의 방미 경제사절단에 참가하는 것을 검토 중이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확정된 것은 아니나 정 회장의 방미 경제사절단 동행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몽구 회장이 경제사절단에 동행한다면 지난해 9월 기아자동차 멕시코공장 준공에 맞춰 미국을 방문한지 9개월 만이다. 대통령 해외방문 경제사절단 참가는 2014년 7월 박근혜 전 대통령의 중국 방문 이후 3년 만이다.
경제사절단 입장에서도 정 회장의 합류는 무게감이 더해질 전망이다. 그동안 4대 그룹 총수 중에서는 최태원닫기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