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금융가Talk] '비트코인 광풍'에 금융당국 고민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기사입력 : 2017-06-16 10:07

가격 급등락 변동성 높아…금융위 등 제도화 방안 고심

3000달러 돌파 뒤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비트코인/ 자료출처= 코인데스크

3000달러 돌파 뒤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비트코인/ 자료출처= 코인데스크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가상통화 취급업에 대한 규율 체계를 검토중이나…."

급등락 변동성을 보이고 있는 비트코인 등 가상통화에 대한 규율 체계 필요성에 금융당국은 신중론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11월부터 금융위원회, 기획재정부, 한국은행, 금융감독원과 학계·법률 전문가, 가상통화 업계 관계자들이 모여 태스크포스(T/F) 팀을 만들고 머리를 맞대 논의를 이어가고 있지만 세부적인 대책이나 방안은 아직 나오지 않은 상황.

가상통화 거래소, 은행에 투자금 예치 등 다양한 가능성이 제기되는 가운데 금융당국은 "각국의 제도를 검토중"이라는 입장을 내놓고 있다. 금융위원회 전자금융과 관계자는 "업계를 중심으로 가상통화의 건전·투명 거래가 가능하도록 적절한 규율체계를 마련할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제기하고 있다"며 "비트코인 등 가상통화 취급업에 대한 규율 근거와 거래투명성 확보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가상통화가 제도화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는 우려는 적지 않다. 비트코인 정보제공 업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15일(현지시간) 비트코인 가격은 2412.40달러 수준으로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비트코인은 앞서 지난 11일 3000달러를 돌파한 바 있는데, 불과 며칠 만에 급락세로 전환된 것.

그동안 인터넷 포털사이트에 비트코인, 이더리움 등 가상통화가 실시간 검색어로 오르며 관심도가 상승해 왔다. 네티즌 중엔 "투기 자본으로 인해 폭락할 것이라더니 진작 샀어야"부터 "난 아직도 비트코인 원리를 모르겠다 "는 얘기도 나왔다. 어떤 네티즌은 "이미 막차 떠났습니다"라는 진단을 내놓기도 했다.

금융당국은 올해 업무계획을 통해 상반기 중으로 가상통화 제도화 방안을 내놓는다고 했지만 6월 현재까지 이렇다할 변화된 상황은 감지되지 않고 있다. 다만 금융당국은 일단 "비트코인은 통상 가상통화로 일컬어지는 가격이 변동하는 디지털 상품으로 법정화폐와는 본질적으로 다른 성격"이라는 점은 명확히 하고 있다. 앞서 지난 4월 자금결제법 개정을 통해 비트코인을 합법적 결제수단으로 인정한 일본의 경우에도 가상통화가 법정통화가 아님을 명시했다는 점을 예로 든다.

금융위원회 전자금융과 관계자는 "전 세계적으로 가상통화 관련 규율체계에 대해 다양한 논의가 진행중이며 화폐, 금융상품, 일반상품 등 법적 성격에 대해서는 아직 공감대가 형성되지 않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산업 다른 기사

1 네이버클라우드, LG CNS와 '사이버 보완 특화 AI' 개발 도전…SKT와 2파전 네이버클라우드(대표 김유원)는 LG CNS(대표 현신균)와 공동 컨소시엄을 구성해 사이버 환경에 특화된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에 나선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추진하는 '보안특화 AI 파운데이션모델'(이하 특파모) 개발사업은 네이버클라우드와 LG 컨소시엄, SK텔레콤과 업스테이지 컨소시엄 간 2파전으로 진행된다.27일 네이버클라우드에 따르면, 양사는 '국가 사이버 안보 역량 내재화를 위한 AI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을 목표로 공동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AI 모델부터 인프라, 보안, 데이터까지 자체 기술로 아우르는 '풀스택' 역량을 활용해 국내 사이버 환경에 최적화된 보안 특화 모델을 개발한다는 계획이다.양 2 LG CNS, 삼송 데이터센터 '액체냉각' 인프라 구축…AI 팩토리 기반 마련 LG CNS가 네이버클라우드와 함께 고밀도 GPU 시대에 대응하기 위한 차세대 데이터센터 냉각 인프라 구축에 나선다.26일 LG CNS에 따르면, 양사는 기존 공랭 방식만으로 감당하기 어려운 고성능 GPU의 발열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삼송 데이터센터에 DTC 방식 액체냉각 인프라를 구축한다.LG CNS는 데이터센터 설계·구축·운영(DBO) 역량과 AI 인프라 기술을 결합해 DTC 액체냉각, GPU 서버 운영 환경, 전력 공급 체계, AI 플랫폼 운영 기반까지 통합 구현한다.LG CNS는 삼송 데이터센터의 위탁운영을 맡고 있으며, 네이버클라우드와 삼송 데이터센터 코로케이션 계약도 체결했다. 이번 협력을 통해 LG CNS는 삼송 데이터센터에 액체냉각 기술 중 3 CJ올리브네트웍스 유인상 대표, AX로 체질 개선…연임 기대감↑ 유인상 CJ올리브네트웍스 대표가 취임 후 3년간 사업 포트폴리오를 재편하고 AX 중심 성장 기반을 마련했다. 그의 연임 가능성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유 대표는 대외 사업 확대와 AX 사업을 통해 그룹 계열사 중심이던 사업 구조를 다변화하고 체질 개선을 이끌었다는 평가다.글로벌 ICT 전문가 유인상 대표…AI·빅데이터·클라우드 주력유 대표는 LG CNS 출신 글로벌 정보통신기술(ICT) 전문가다. LG CNS에서 디지털 플랫폼(IoT·데이터허브), 디지털 스페이스(스마트빌딩·스마트팜), 스마트 SOC(스마트시티·스마트교통) 등 디지털 시티·모빌리티 분야 사업을 두루 경험했다.그는 지난 2023년 7월 CJ올리브네트웍스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유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