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 한국은행 '2017년 5월중 거주자외화예금 동향'
한국은행은 5월 말 현재 외국환은행의 거주자외화예금은 699억4000만 달러로 4월말보다 25억5000만 달러 증가했다고 15일 밝혔다.
거주자 외화예금은 국내에 6개월 이상 거주한 외국인 및 국내에 진출해 있는 외국기업 등의 국내 외화예금을 말한다.
통화 별로 보면 달러화 예금이 17억9000만 달러 크게 증가했다. 엔화예금과 위안화 예금도 각각 6억1000만 달러, 7000만 달러씩 늘었다.
한국은행은 "달러화 예금이 대기업의 수출 결제대금 예치와 현물환 매도 지연 등으로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주체 별로는 기업예금(573억달러)과 개인예금(126억4000만 달러)이 각각 19억8000만 달러, 5억7000만 달러씩 증가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