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전없는 사회' 시범사업 실시 카드 뉴스 일부/ 자료= 한국은행
한국은행은 이달 1~10일 기준 '동전없는 사회'의 시범사업으로 편의점 등에서 잔독을 적립한 건수가 하루 평균 3만6617건으로 집계됐다고 15일 밝혔다. 액수로는 656만8000원 수준이다.
현재 편의점, 대형마트, 백화점 등 '동전없는 사회' 시범사업 매장은 총 2만3000개 정도며, 계산하면 매장당 하루 평균 이용실적은 1.6건 정도에 머문다.
다만 잔돈적립 실적은 지난 4월 20∼30일 기준 하루 평균 3만2862건에서 지난 5월에는 3만5040건으로 증가 추세를 보여왔다.
한국은행은 시범사업 초기에 제기된 문제점으로 "교육 및 홍보 부족"과 "매장 간 적립수단이 다른 데 따른 불편"을 제시했다. 한국은행은 "카드뉴스를 제작해 한국은행 공식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게재하고 시범 사업자들과 함께 장기적인 시각에서 홍보도 지속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국은행은 오는 7~8월 중 동전적립 서비스를 제공할 자율사업자를 추가 모집할 계획이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