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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미 금리인상 점검회의…“섣부른 낙관 경계”

고영훈 기자

gyh@

기사입력 : 2017-06-15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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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고영훈 기자] 금융감독원이 미국 금리인상 관련 시장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진웅섭 금감원장은 미국 연준의 금리인상 결정에 따라 원내 ‘시장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하고, 미국 금리인상 직후 금융시장 상황을 점검하고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진 원장은 “미국의 금리인상이 금융시장이 호조를 보이는 가운데 예측가능하고 점진적으로 진행되고 있어 당장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수 있다”며 “하지만 북한의 미사일 위협, 주요국 정치적 불확실성 등 대내외 불안요인이 여전해 미 연준의 자산축소 등 시장충격이 발생할 경우 시장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으므로 섣부른 낙관(Complacency)을 경계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정권초기인 만큼 가계부채, 외국인 자금유출, 금융회사 외화유동성 등 주요 위험요인에 대해 사명감을 가지고 적극적이고 면밀하게 대응해 줄 것을 당부했다.

금감원 15일 11시 김영기닫기김영기기사 모아보기 부원장보 주재로 16개 은행(국내은행 11·외은지점 5) 외환담당 부행장 회의를 개최해 미국 금리인상에 따른 외화유동성과 차입여건 영향을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 김 부원장보는 엄격한 외화유동성비율 관리와 비상대응체계 재점검을 통해 외화유동성 리스크를 계속 보수적으로 관리토록 당부했다.

향후 금감원은 금융위원회·기획재정부·한국은행 등 관계기관과 긴밀하게 협조해 금융시장의 불안요인에 대해 신속히 대처해 나갈 예정이다.



고영훈 기자 gy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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