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부회장이 13일 현대모터스튜디오고양에서 열린 '코나 월드프리미엄 신차 발표회'에서 현대자동차 첫 소형 SUV 코나 소개 발표를 하고 있다. 사진=서효문 기자.
정 부회장은 13일 현대모터스튜디오고양에서 열린 ‘코나 월드프리미엄 신차 발표회’에서 “현대차는 2020년까지 A~E세그먼트 모두를 충족할 수 있는 SUV 풀라인업을 구축하겠다”며 “A세그먼트인 초소형 SUV, 싼타페 보다 큰 대형 SUV를 선보여 고객 선택 폭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 부회장은 2021년까지 친환경차 풀 라인업 구축도 마치겠다고 강조했다. 하이브리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전기차 등 31개 차종 개발을 추진한다.
특히 내년 상반기 중으로 전기차, 수소전지차를 선보인다. 정 부회장은 “내년 상반기 중에는 수소전기차 전용 모델과 코나 전기차를 출시한다”고 말했다.
정락 현대차 부사장은 “코나 전기차는 1회 완전충전으로 390km 주행이 가능하며, 내년에 양산할 것”이라며 “전기차 시장에서 충분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으며, 수소 전기차 전용 SUV 양산도 내년에 돌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