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채권단에 따르면 산업은행 등 금호타이어 채권은행은 이날 주주협의회를 열고 박삼구 회장이 제안한 안을 수용할 수 없다는 더블스타의 입장을 받아들이기로 했다.
더블스타는 "금호타이어가 이자도 못 낼 만큼 경영이 안 좋은 상황에서 상표권 사용료를 올리는 것은 심한 것 아니냐"는 취지의 입장을 채권단 측에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채권단은 기존의 더블스타 요구안(5+15년, 사용 요율 0.2%)을 박삼구 회장 측에 전달하고, 오는 16일까지 회신할 것을 재차 요청하기로 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