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지난 1월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린 'CES 2017'에서 현대자동차의 미래 비전을 발표하고 있는 정의선 부회장. 사진=현대자동차.
정의선기사 모아보기 현대자동차그룹 부회장(사진)의 미래 차 비전이 중국에 상륙한다. 7일 현대자동차는 7일(현지시간)부터 오는 9일까지 중국 상해 신국제엑스포센터에서 열리는 ‘CES 아시아 2017’에서 ‘미래 모빌리티 비전’을 중국 시장에 최초 공개한다고 밝혔다.
정 부회장은 지난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17’에서 ‘미래 모빌리티 비전’을 발표했다. △연결된 이동성(Connected Mobility) △이동의 자유로움(Freedom in Mobility) △친환경 이동성(Clean Mobility)이 핵심이다. 연결된 이동성은 커넥티드카, 이동의 자유로움은 자율주행, 친환경 이동성은 친환경 차를 의미한다.
현대차는 정 부회장의 비전을 CES 아시아 2017 전시 콘셉트에 담았다. 현대차는 ‘미래 기술을 통한 자유로움(INNOVATION FOR MOBILITY FREEDOM)’을 전시 콘셉트로 설정했다.
전시 주제는 커넥티비티, 자율주행, 친환경, 퍼스널모빌리티 4개다. 전시 차량은 투싼 커넥티드카 1대, 아이오닉 자율주행차 1대, 자율주행 VR 시뮬레이터 2대, FE 수소 전기차 콘셉트카 1대, 의료·산업용 웨어러블로봇 각 1대, 아이오닉 스쿠터 2대다.
양웅철 현대차 연구개발본부 부회장은 인사말에서 “현대차는 초연결성을 지니고 주변의 모든 제약으로부터 자유로우며, 친환경적인 미래 모빌리티 개발에 연구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며 “다양한 미래 모빌리티 기술과 혁신을 바탕으로 고객들의 삶을 더욱 편리하고 안전하게 만드는 삶의 동반자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대차는 중국 IT 기업 협업 성과도 선보였다. CES 아시아 2017에서 중국 IT 업체 바이두와 공동 개발한 통신형 내비게이션 ‘바이두 맵오토(Baidu MapAuto)’와 대화형 음성인식 서비스인 ‘두어(度秘) OS 오토(Duer OS Auto)’를 내놨다. 두 프로그램을 시범 탑재한 싼타페를 전시, 관광객의 눈길을 끌었다.
현대차 관계자는 “CES 아시아 2017을 통해 처음 선보인 바이두 맵오토와 두어 OS 오토를 올해 말 중국 현지에 출시될 신차에 적용한 뒤 적용 차종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바이두와의 협업은 커넥티드카 기술 우위를 확보하겠다는 현대차 전략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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