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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위안 직거래시장 거래량 일평균 15.5억달러로 감소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기사입력 : 2017-06-01 15:47

한은·기재부 "기업 수출입 대금 등 실수요 거래 미흡"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원/위안 직거래 시장 하루 평균 거래량이 지난해 보다 감소했다.

한국은행과 기획재정부가 공동 발표한 올해 5월까지 다섯달 원/위안 직거래 시장 거래량은 하루 평균 15억5000만 달러로 지난해 19억5000만 달러 대비 감소했다.

원/위안 직거래시장 환율은 원위안 재정환율(원→달러→위안)과 괴리되지 않고 움직이고 있다는 평가다.

원/달러 환율 변동성이 올해 5월까지 0.46%인 반면, 원/위안 환율 변동성은 0.38%로 상대적으로 작은 모습을 나타낸다는 분석이다.

또 원/위안 직거래시장의 호가 스프레드는 재정거래에 비해 낮은 수준을 유지했다.

한은은 "서울 원위안 직거래시장은 대체로 원활하게 작동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며 "다만 기업 수출입 대금 등 실수요에 기반한 거래는 아직까지 미미한 수준"이라고 짚었다.

대중 수출입 때 위안화 결제는 꾸준히 늘고 있다. 대중 수출 위안화 결제비중은 2014년 1.7%에서 2015년 3.1%, 지난해 5.9%로 늘었다. 또 대중 수입 위안화 결제 비중도 지난 2015년 2.7%에서 지난해 4.6%으로 증가했다.

이와관련 한은은 "원/위안 직거래 시장 기업 거래가 증가하지 않고 있는 점은 개선이 필요한 부분으로 판단된다"고 강조했다.

정부와 한은은 은행간 거래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12월 발표된 시장조성자 등에 대한 지원방안을 차질없이 실행할 계획이다. 다음달 18일 시행예정인 외국환거래법시행령 개정을 통해 시장조성자에 대한 2017~2018 사업연도 외환건전성부담금도 감면할 예정이다.

한은은 "단기적으로 은행간 거래 활성화를 위한 정책적 지원을 지속하는 한편, 중장기적인 거래기반 조성 노력을 병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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