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크루즈는 한국지엠이 지난달 내수시장에서 판매한 승용차 가운데 1년 전 같은 달보다 가장 큰 폭의 판매 성장률을 보였다. /사진제공=한국지엠
한국지엠은 내수 1만1천854대, 수출 3만1천231대 등 총 4만3천85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발표했다. 내수, 수출 모두 전년동월대비 각각 31.0%, 10.1% 떨어졌다.
내수시장에선 크루즈의 판매 폭이 가장 컸다. 크루즈는 1년 전 같은 달에 비해 34.1% 늘어난 1천160대가 팔렸다.
말리부는 전년동월대비 5.1% 늘어난 3천510대가 고객에게 인도됐다. 새로운 광고를 방영한 덕분이라는 게 한국지엠의 설명이다.
한국지엠 관계자는 "스파크, 크루즈, 말리부 등 주력 제품의 새로운 마케팅 캠페인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이 판매량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6월은 마케팅 캠페인과 함께 차량 구매에 실질적 도움이 되는 프로모션을 강화해 실수요층이 혜택을 볼 수 있는 방향으로 고객 만족을 실현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천욱 기자 ob20267@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