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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익증가로 은행 BIS 비율 상승…씨티·KB 상위

정선은 기자

bravebambi@

기사입력 : 2017-06-01 08:51 최종수정 : 2017-06-01 09:43

전분기 대비 총자본비율 0.33%p↑…금감원 "위험가중자산도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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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금감원 '2017년 3월말 은행 및 은행지주회사 BIS기준 자본비율 현황(잠정)'

자료= 금감원 '2017년 3월말 은행 및 은행지주회사 BIS기준 자본비율 현황(잠정)'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은행 건전성 지표가 순익 증가, 위험가중자산 감소 등의 요인으로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이 1일 발표한 3월말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총자본비율, 기본자본비율, 보통주자본비율은 각각 15.14%, 12.97%, 12.47%로 집계됐다. 전분기 대비해서 0.33%포인트, 0.46%포인트, 0.46%포인트씩 올랐다.

총자본비율이 상승한 것은 총자본이 1조1000억원 증가한 가운데 위험가중자산도 23조6000억원 감소한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금감원은 "총자본은 바젤Ⅱ 기준 자본증권의 자본미인정 등에도 불구하고 당기순이익이 4조4000억원 발생했고, 환율 하락과 익스포져(위험노출액) 감소 등에 따라 위험가중자산이 감소했다"고 밝혔다.

은행별로는 씨티(18.91%), 국민(16.71%)의 총자본비율이 높은 편으로 나타났고, 수출입(11.89%), 제주(12.59%)가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으로 집계됐다.

3월말 은행 지주회사의 BIS기준 총자본비율, 기본자본비율, 보통주자본비율은 각각 14.48%, 12.92%, 12.39% 수준으로 지난해말 대비 0.15%포인트, 0.42%포인트, 0.47%포인트씩 상승했다.

은행지주 회사 별로는 KB금융이 15.75%로 총자본비율이 가장 높고, JB금융(11.87%), BNK금융(12.68%), DGB금융(12.77%)은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을 나타냈다.

금감원은 "대내·외 경제불확실성 등 자본비율 하락 가능성을 고려해 내부유보 등 적정 수준의 자본확충을 지속적으로 유도하겠다"고 밝혔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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