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부회장.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자율주행차, 핀테크, 인공지능과 의료-바이오 등 4차 산업혁명 관련 최대 이슈를 주제로 각 분야 전문가들이 나와 발표와 토론을 했다.
정 부회장이 지켜보는 가운데 자율주행차 관련 기조연설은 권문식 현대차 부회장이 맡아 현대기아차의 자율주행시스템 연구 현황을 발표하고 초연결·친환경을 중심으로 한 미래차 개발 방향을 소개했다.
심포지엄 종료 후 정 부회장은 기자들과 만나 "심포지엄에서 다른 쪽에 계신 분들의 발언을 많이 들었고 많이 배웠다"며 "사법부에서 먼저 이런 기회를 만들어줘 아주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러나 현대기아차의 자율주행 로드맵에 대한 질문에는 "다음에 이야기할 기회가 있을 것"이라며 말을 아껴 관련 고심이 깊다는 것을 시사했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