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재봉 효성 지원본부장(오른쪽)이 계룡대 육군본부를 방문해 지원 기금을 전달하고 김해석 인사사령관(왼쪽)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효성
이미지 확대보기나라사랑 보금자리는 6·25와 월남전 참전용사 중 형편이 어려운 분을 선정해 낙후된 집을 리모델링 해주는 생활환경 개선 프로젝트다.
육군에 따르면 6·25 참전용사 중 현재 13만여 명이 생존해 있는데, 평균 연령이 86세며, 베트남전 참전용사 생존자 20만여 명 중 많은 분이 기초생활수급자로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지속적인 지원이 필요한 실정이다고 밝혔다.
효성은 2012년부터 매년 이 사업을 후원하고 있으며, 올해도 육군, 공공기관 및 다른 기업들과 나라사랑 보금자리를 후원해 30여 명의 참전 용사에게 새 보금자리를 선물할 예정이다.
노재봉 효성 지원본부장은 “국가를 위해 헌신한 참전용사들에 대한 예우가 나라 사랑의 실천이다”며, “참전용사 분들께 감사하는 마음이 조금이나마 전해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효성은 호국보훈 활동의 일환으로 국립서울현충원, 국립대전현충원 등과 1사1묘역 협약을 맺고 전국 사업장의 임직원들이 묘비 닦기, 헌화 활동 등 자원 봉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미국 현지법인인 효성USA에서도 6.25 미군 참전용사와 가족에 대한 초청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김승한 기자 shki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