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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국내채권 보유잔고 100조원 돌파

구혜린 기자

hrgu@fntimes.com

기사입력 : 2017-05-08 17:38

원화채 투자 우호적 환경 지속
통안채 매수 큰 폭으로 증가해

외국인 국내채권 보유잔고 100조원 돌파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구혜린 기자] 외국인의 국내 채권보유 잔고가 지난달 말 기준 100조원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북한의 지정학적 리스크에도 불구하고 스왑포인트 역전 등 원화채 투자에 우호적인 환경이 지속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8일 금융투자협회가 발표한 4월 장외채권시장 동향에 따르면, 4월말 기준 외국인 국내 채권보유 잔고(만기상환분 반영금액)는 100조6000억원으로 전월대비 1조4000억원 증가했다.

외국인 투자자는 4월 중 북한의 지정학적 리스크 지속에도 불구하고 외국인의 원화채 투자에 우호적인 환경이 지속되자, 국채 1조4000억원, 통안채 2조9000억원 등 총 4조3000억원을 순매수했다.

4월 장외거래량은 지정학적 리스크 상존, 프랑스 대선 등 불확실성 증대로 금리 변동폭이 축소되며 전월대비 60조5000억원 감소한 381조9000억원이며, 일평균 거래량은 1조원 감소한 19조1000억원을 기록했다.

채권 발행규모는 회사채, ABS(자산유동화증권) 및 통안증권 발행이 증가하면서 전월대비 5조4000억원 증가한 59조8000억원으로 나타났다.

채권 종류별로는 국채, 통안증권, 금융채는 전월대비 각각 49조5000억원, 11조1000억원, 4조7000억원 감소했고, 회사채는 우량물 발행 증가로 전월대비 2조9000억원 증가한 13조원이 거래됐다.

한편, 외국인을 제외한 투자자들의 채권 거래량은 모두 감소했다. 투자자별로 증권사간 직매 거래, 보험, 자산운용은 전월대비 각각 45조6000억원, 9조6000억원, 2조9000억원 감소한 214조6000억원, 18조9000억원, 66조원을 기록했다.


구혜린 기자 hrgu@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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