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형별 수익률 현황/ 자료=금융투자협회
28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3월말 기준 MP 수익률은 3.3%로 4개월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유형별 수익률은 초고위험형이 6.60%로 가장 높았고, 고위험(4.75%), 중위험(2.58%), 저위험(1.58%), 초저위험(1.25%)의 순이었다.
'HMC고수익추구형A1'은 출시후 14.3% 수익률로 전체 1위를 기록했다. 이 상품은 해외선진국주식형 30%, 해외글로벌주식형 30%, 해외 글로벌하이일드채권형 20%, 해외북미주식형 20% 등을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그 외 누적 수익률을 유형별로 살펴본 결과 초저위험형에서 키움증권, 고위험형에서 대구은행, 중위험형에서 신한은행이 가장 우수한 수익률을 시현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은행은 선진국 중심 해외주식형펀드와 금리연동 특별자산펀드를 운용해 8%대의 수익을 거뒀다. 신한은행은 국내 단기회사채, 해외 하이일드 등 채권형 펀드를 50% 이상 담아 누적 4%대 수익률을 기록중이다. 키움증권은 주가연계파생결합사채(ELB) 70%, 환매조건부 채권(RP) 30% 등으로 초저위험형에서 3% 수익률을 기록했다.
회사별 평균 누적수익률은 NH투자증권이 6.47%로 가장 좋았으며, 키움증권(6.01%), HMC투자증권(5.10%), 신한금융투자(5.04%), 한국투자증권(4.65%), 미래에셋대우(4.20%), SK증권(3.80%) 등이 뒤를 이었다. 은행권에서는 대구은행이 유일하게 평균수익률 3.78%를 기록하여 회사별 평균수익률 10위권에 포함됐다.
구혜린 기자 hrgu@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