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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F 마에스트로 ‘포워드 피치 2.0 시스템’ 도입…작업공정 고급화

김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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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7-04-27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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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김은지 기자] LF의 남성복 브랜드 마에스트로가 세계적인 수준의 명품 브랜드로 도약하기 위해 패턴과 작업 공정 고급화에 주력한다.

LF 마에스트로는 한국 남성 체형에 최적화된 3D 패턴을 기본으로 하는 보다 업그레이드된 방식의 ‘포워드 피치 2.0 시스템’을 오는 FW 시즌 전 상품에 일괄 적용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포워드 피치 시스템’은 제품의 무게 중심을 앞쪽으로 둬서 착용감을 개선한 디자인 콘셉트이다. 이탈리아에서도 까날리 등 일부 브랜드에서만 선보였지만 국내 남성복 브랜드로서는 마에스트로가 처음으로 선보인 패턴 기법이다.

2004년 도입된 ‘포워드 피치 시스템’은 어깨선 부위만의 무게 중심을 앞쪽으로 두었다. 이에 반해 ‘포워드 피치 2.0 시스템’은 어깨선 뿐만 아니라 등판과 허리 부분까지 무게 중심이 앞쪽으로 오도록 설계됐다. 전체적인 실루엣이 입체적으로 잡히고 수트가 몸에 착 감기는 듯한 개선된 착용감을 선사하는 것이 특징이다.

마에스트로는 지난해 브랜드 출시 30주년을 맞아 일본 유나이티드애로우즈 출신의 해외유명 남성복 패턴 전문가 ‘타키자와 시게루’씨를 총괄 패턴 디자인 책임자로 영입했다. 시게루 씨는 1년여간의 연구 개발 프로젝트에 착수, 한국 남성 체형에 최적화된 3D 패턴을 기본으로 하는 보다 업그레이드된 방식의 ‘포워드 피치 2.0 시스템’의 개발을 최근 완료했다.

마에스트로는 지난해부터 수트 전용 공장에 패턴의 입체화를 위한 곡선화 공정을 추가하는 등 고급 봉제 방식을 새롭게 도입, 기존 200여개 공정을 240개로 늘릴 계획이다. 이밖에 마에스트로는 팬츠 제품에도 허벅지와 종아리 부위를 둥근 모양으로 설계한 ‘S자 입체 패턴’을 새롭게 개발하기도 했다.



김은지 기자 rdwrwd@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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