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4일 전경련 관계자는 "희망퇴직 접수를 마감한 결과 전경련과 산하 한국경제연구원 직원 총 20~30여명 정도가 신청한 것으로 파악했다"고 전했다.
전경련은 지난달 24일 조직과 예산의 40% 이상을 감축하는 혁신안을 발표, 지난 13일부터 일반 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받아왔다. 삼성, 현대자동차, SK, LG 등 4대 그룹이 올해 초 전경련을 탈퇴해 예산 규모가 급감한 여파다.
재계 관계자는 "전경련은 최근 희망퇴직을 비롯한 조직규모 축소에 나서고 있다"며 "조직 규모 축소 후 한국경제연구원과의 통합 등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