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SK, 93개 사회적기업에 48억원 지원한다

오아름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17-04-20 17:37

연세대학교 백주년기념관에서 개최된 ‘제2회 사회성과인센티브 어워드’에서 최태원 SK그룹 회장(오른쪽에서 두번째)이 토크 콘서트 에 참석, 사회성과인센티브의 성과와 발전 방향에 대해 패널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최광철 SK 사회공헌위원장, 정도진 중앙대 경영학과 교수, 김동호 한국신용데이터 대표, 최태원 SK 회장, 진락천 동부케어 대표)

연세대학교 백주년기념관에서 개최된 ‘제2회 사회성과인센티브 어워드’에서 최태원 SK그룹 회장(오른쪽에서 두번째)이 토크 콘서트 에 참석, 사회성과인센티브의 성과와 발전 방향에 대해 패널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최광철 SK 사회공헌위원장, 정도진 중앙대 경영학과 교수, 김동호 한국신용데이터 대표, 최태원 SK 회장, 진락천 동부케어 대표)

[한국금융신문 오아름 기자] SK그룹이 주도하는 사회성과 인센티브 추진단이 서울 연세대에서 ‘제2회 사회성과 인센티브 어워드’를 열고 사회적 기업 93곳에 48억원의 인센티브를 지원한다고 20일 밝혔다.

이와 관련, 사회성과인센티브는 사회적 기업이 창출한 사회적 가치를 화폐 단위로 측정한 뒤 그에 상응하는 인센티브를 지원하는 프로젝트다.

‘착한 가치’를 창출한 사회적 기업에 인센티브를 지원, 장기적으로 존속할 수 있는 경영 환경을 조성해 주면 착한 가치를 지속적으로 생산하고 사회문제도 함께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에 따라 도입한 제도다.

이 제도는 최태원닫기최태원기사 모아보기 SK그룹 회장이 자신의 저서 ‘새로운 모색, 사회적 기업’에서 “인센티브를 지원해 사회적 기업의 재무적 고민을 해결하고 사회적 가치를 지속적으로 창출하면서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시스템을 구축하자”는 제안에 따라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과 SK 등 사회적 기업 분야 이해 관계자들이 참여해 2015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추진단은 2015년부터 인센티브 제도에 참여할 사회적 기업을 모집, 1년 단위로 사회적 가치를 평가한 뒤 생산한 사회적 가치에 따라 인센티브를 제공하며, 인센티브는 3년간 지급된다.

사회성과인세티브에 참여한 사회적 기업은 2015년 44개에서 2016년 93개로 2배 이상 증가했으며, 뿐만 아니라 이들이 생산한 사회적 가치도 103억원에서 201억원으로 늘어났다.

그간 사회성과인센티브에 사용된 재원은 SK가 사회적 기업을 돕기 위해 설립한 사회적 기업 ‘행복나래’ 이익금으로 마련됐다. 올 해부터는 고용노동부 산하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과 민간 금융사인 신협중앙회가 ‘착한 투자자’로 참여, 혁신적 비즈니스 모델로 사회적 가치를 생산한 사회적기업에게 ‘혁신추구상’을 수여하고 사업 기회를 확장할 수 있는 다양한 편의를 제공키로 했다.

사회적 기업에 지급된 인센티브는 경영 애로를 해소하고 미래성장 동력원을 창출하는 종잣돈으로 사용되면서 재무적 가치를 개선하는 효과까지 동반됐다.

1기 사회적 기업을 상대로 인센티브 사용처를 조사한 결과 기존 사업 재투자와 신규 사업 투자(42%)가 가장 많았고 인건비(20%)와 복리후생(12%), 부채상환(9%), 시설환경 개선(8%) 순으로 사용됐다.

또 인센티브는 비즈니스 측면에서 서비스와 상품 개발을 위한 기술력 강화 자본과 수익구조 개선 및 재무 건전성 확보 고용 안정성 등을 확보하는데 도움을 주면서 안정적 경영이 가능해졌다고 답변했다. 특히 1기 사회적 기업의 매출액이 2015년 740억원에서 2016년 900억원으로 증가하는 고무적인 현상도 나타났다.

이 밖에 사회성과인센티브 취지에 공감, 사회적 기업 성장을 지원하는 ‘착한 투자’도 확산되고 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인센티브 제공이 종료된 이후에도 사회적 기업이 생명력을 지속할 수 있도록 영리 기업 등이 투자자로 참여하는 ‘착한 펀드’를 조성하는 방안을 논의하기도 했다.

토크 콘서트에 패널로 참석한 최태원 회장은 “사회적 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더 많은 참여와 관심을 갖게 하려면 사회적 기업에 대한 투자와 금융 서비스가 쫌 더 용이해 지는 환경 조성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최 회장은 “더 나아가 사회적 기업의 성과와 성공 사례, 연구개발 실적을 축적하고 공유할 수 있는 플랫폼을 구축해 사회적 기업의 생태계를 강화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아름 기자 ajtwls0707@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산업 다른 기사

1 고려아연, '자사주 매수' 주주대표소송 1심 승소…최윤범, 경영권 방어 숨통 고려아연이 영풍·MBK파트너스 연합과 벌인 8370억원 규모의 주주대표소송 1심에서 승소했다. 법원이 경영권 분쟁 당시 고려아연 이사회의 자기주식 공개매수 결정을 위법한 경영행위로 보기 어렵다고 판단하면서 최윤범 회장은 경영권 방어 과정에서 불거진 대규모 손해배상 부담을 일단 덜게 됐다는 평가다. 특히 법원이 경영진의 재량권과 판단 정당성을 인정함에 따라 고려아연은 적대적 M&A 방어 명분을 확보하는 한편, 미국 통합 제련소 건설 등 추진 중인 핵심 신사업 투자에도 한층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22일 법조계와 재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30부(부장판사 김석범)는 이날 영풍이 최 회장 등 고려아연 이사 2 정철동 'OLED 승부수' 던졌지만...LG디스플레이 3분기 영업익 전년비 42%↓ LG디스플레이의 실적 개선세가 꺾였다. 모바일용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 출하 증가로 전 분기 적자에서 벗어났지만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42% 감소했다. OLED 중심으로 제품 구성이 바뀌고 운영 효율화가 이어졌음에도 원·달러 환율 하락과 메모리 반도체 등 부품 가격 상승이 수익성을 압박했다. OLED 비중 확대가 실적 개선으로 이어지지 못한 셈이다.LG디스플레이는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6조2770억원, 영업이익 2506억원을 기록했다고 22일 밝혔다. 매출은 전 분기보다 12% 증가했지만 전년 동기 대비로는 10% 감소했다. 영업손익은 전 분기 1077억원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했으나 지난해 3분기 4310억원과 비교하면 41.9% 줄 3 'UAM 관제 시장 첫발' 대한항공, 글로벌 하늘길 잡는다 대한항공이 도심항공교통(UAM) 관제 사업에서 매출을 낼 발판을 마련했다. ‘하늘을 나는 택시’로 불리는 UAM 기체는 미국·유럽 주요 개발사 인증과 상용화 일정이 늦어지고 있지만, 대한항공은 기체가 다닐 하늘 길을 관리하는 관제 시스템 ‘어크로스’를 통해 처음 지방자치단체와 계약을 맺으며 상용화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UAM 연구개발 목표 '매출화'…지자체 계약으로대한항공이 자체 개발한 UAM 통합 관제 시스템 '어크로스(ACROSS, Air Control And Routing Orchestrated Skyway System)'는 여러 UAM 기체가 도심 상공을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다닐 수 있도록 운항통제와 교통관리를 맡는 솔루션이다. 하늘에서 기체들의 비행 경로와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