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보다 11.7원 내린 1129.7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6.9원 내린 1134.5원에 개장했다.
이날 외환시장에서는 미국 트럼프닫기

앞서 지난 4∼11일 한반도의 지정학적 리크스로 30원 이상 올랐던 원/달러 환율은 이날 하락세로 돌아섰다.
다만 하건형 신한금융투자 이코노미스트는 "전세계적으로 지정학적 긴장감이 지속되며 위험자산 투자심리가 위축되고 있다"며 "특히 북한에 대한 미국의 군사 대응 가능성이 완전히 소멸되지 않아 달러-원 하단에서 달러화 매수 유입이 가능하다"고 내다봤다.
또 이날 한국은행이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2.6%로 이전보다 0.1%포인트 상향 조정한 것도 원화 가치 상승을 뒷받침하는 재료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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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