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들의 중단 요구 이유는 '금호타이어 노동자들의 고용 노동 보장'이다. 최선 정의당 의원은 "금호타이어 매각으로 제2의 쌍용자동차 사태를 만들면 안된다"며 "현재 산업은행의 무원칙 매각이 금호타이어 노동자 5000여명의 생명권을 위협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금호타이어 인수 우선협상자인 더블스타는 지난달 21일 금호타이어 인수 후에도 임직원에 대한 고용을 승계 유지하겠다는 입장을 내비쳤다. 더블스타 측은 "금호타이어 인수 후 현재 금호타이어 임직원에 대해 고용을 승계 및 유지하며, 금호타이어의 기업가치 제고 및 지속성장을 위해 지역인재를 더 채용하겠다는 방침을 채권단과 합의했다"고 밝혔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