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국민연금 대우조선 요구안에, 산은 "수용 어렵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기사입력 : 2017-04-10 17:52

17~18일 사채권자 집회 임박.. 대우조선 P플랜 돌입 가능성 증가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대우조선해양 이해관계자 채무 재조정이 난항을 겪으면서 법정관리 일종인 프리패키지드 플랜(P플랜)에 돌입할 가능성이 보다 커졌다.

10일 오전 산업은행 여의도 본점에서는 대우조선 회사채를 보유한 기관투자가 32곳 대상 설명회가 열렸다. 산업은행에 따르면 실제 30개 기관의 50여명이 참여했다. 특히 키를 쥐고 있는 국민연금에선 실무자급 인사들이 참석했다.

앞서 국민연금은 대우조선 대주주인 산업은행에 추가 감자, 4월 만기 회사채 우선상환 등을 요구했는데 산업은행측은 이날 "수용하기 어렵다"고 공식화 했다.

설명회 이후 기자 대상 브리핑에서 정용석 산업은행 구조조정 부문 부행장은 "대우조선에 상환 자금이 남아있지도 않고, 남았더라도 상환할 수 없다"며 "사채권자들은 투자가 아닌 채무 조정 관점에서 고통 분담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산업은행측은 이날 공문을 통해 국민연금에 불가 입장을 밝혔다. 다만 정용석 부행장은 "국민연금의 이후 추가 만남 요청 시 응하겠지만 더이상 양보할 수는 없다"고 강조했다.

국민연금은 현재 대우조선 회사채 1조3500억원 가운데 30% 수준인 3887억 원어치를 보유하고 있다. 특히 이달 21일 만기가 도래하는 회사채가 1900억원 가량 된다.

산업은행은 오는 17~18일 이틀간 열리는 사채권자 집회 다섯 차례 중 한 차례라도 부결되면 대우조선은 P플랜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정용석 부행장은 "정부와 협의가 필요하겠지만 지체할 수 없기 때문에 사채권자 집회에서 채무 조정안이 부결되면 21일을 전후해서 P플랜에 돌입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경제·시사 다른 기사

1 서울 중구의회, 관광 분야 규제혁신 연구 착수 서울 중구의회가 관광 분야의 불합리한 규제를 발굴하고 조례·제도 개선 방안 마련에 나섰다.중구의회는 2일 의회 소회의실에서 ‘관광도시 규제혁신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연구는 윤판오 의장과 손주하·박창배·강현미·김득천 의원으로 구성된 의원연구단체 ‘관광도시 규제혁신 연구회’가 추진한다. 연구회 대표는 손주하 의원이 맡았다.연구용역은 중구의 지역적 특성과 관광 현장을 반영해 규제와 제도적 한계를 파악하고, 실질적인 개선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된다. 관광 활성화를 가로막는 규제를 점검하고 지역경제 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는 정책 대안을 찾는 데 초점을 맞췄다.주요 과업은 중구 관광 2 유찬종 종로구청장, '용산 노른자' 부동산 23.8억원 신고…실수요 정부정책과 온도차 유찬종 서울 종로구청장이 서울 용산구 용산동5가에 있는 건물의 가액을 23억8400만원으로 재산 신고했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다른 지역 구청장들은 각 지역에 소재한 주택을 재산으로 신고해 보유 부동산의 소재지와 형태에서 차이를 보였다.주택시장 안정과 실수요자 중심 정책을 강조하는 가운데 지방자치단체장들의 부동산 자산에도 관심이 쏠린다.1일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의 재산등록에 따르면, 유 구청장은 총 29억1911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건물 재산은 39억9527만원이다. 유 구청장의 재산 신고에서 눈에 띄는 부분은 용산구 용산동5가 건물이다. 본인 명의의 건물은 면적 124.80㎡으로, 신고가액은 23억8400만원이다. 이 금액은 재산 3 '암살자(들)' 논란에 키움증권도 유해진 광고캠페인 종료 영화 '암살자(들)'을 둘러싼 역사 왜곡 논란이 주연 배우 유해진의 광고 활동으로 번지는 가운데 키움증권이 유해진을 앞세운 광고캠페인을 종료했다.키움증권은 예정된 캠페인 종료라는 입장이지만, 최근 유해진을 둘러싼 논란이 광고업계로 확산하는 상황에서 캠페인 노출을 정리하면서 사실상 거리두기에 나선 것 아니냐는 해석도 나온다.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키움증권은 최근 배우 유해진을 모델로 진행해온 광고캠페인을 종료했다.키움증권 관계자는 "유해진 배우를 모델로 한 광고캠페인은 종료됐으며 새로운 광고캠페인을 준비 중에 있다"고 밝혔다.키움증권은 이번 캠페인 종료가 당초 예정된 일정에 따른 것이라는 입장이다. 광고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