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어린이집은 복잡한 재무회계 규칙으로 인해 회계업무처리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농협은행과 경기도는 업무협약을 통해 △회계관리시스템(모바일 앱 포함) 구축 △어린이집 운영비 전용카드 발급 △회계교육 지원 △전용 콜센터 운영을 추진한다.
앞으로 어린이집은 NH농협은행에서 발급한 운영비 통장과 전용카드를 이용하여 PC와 스마트폰 앱을 통해 지출내역을 간편하게 관리할 수 있다. 또한 경기도와 농협은행이 함께 지원하는 실시간 모니터링 및 회계컨설팅 서비스와 정기적인 회계교육 강의 수강, 상담 콜센터 이용이 모두 가능하다.
이경섭 NH농협은행장은“회계관리시스템 이용 확산을 위해 시스템을 사용하는 어린이집에 대해 전용카드 사용금액의 일정 비율을 포인트로 적립해 연 1회 어린이집에 환원할 것”이라며 “어린이집 원장 및 시·군관계자의 의견을 수렴하여 올해 6월 중 시스템 구축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윤철 기자 raindrea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