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국내 A증권사, 일선 점포서 지점장이 직원 폭행

구혜린 기자

hrgu@fntimes.com

기사입력 : 2017-04-06 14:14 최종수정 : 2017-04-06 18:06

피해자, "고용노동부 고발 계획 변함 없어"
사측, "CCTV 확인 결과 피해자가 먼저 가격"

[한국금융신문 구혜린 기자] 국내 A증권사 일선 지점에서 책임자가 직원을 폭행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A증권사 모지점 이모 지점장(43)이 지난 4일 오전 8시 30분께 같은 지점 소속 최모 부장(49)에게 폭력을 행사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사건 당일 최모 부장은 고액자산가 유치 업무와 관련해 이 지점장과 말다툼을 벌였다. 최모 부장은 말다툼 끝에 일방적으로 뒤에서 머리를 가격 당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또한, 최모 부장은 이 지점장과 A증권사를 상대로 근로기준법상 폭행 금지와 노동법상 부당노동행위 위반으로 고용노동부에 고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모 부장은 평소 고액자산가 유치 업무와 관련해 지속적인 스트레스로 녹내장과 불안장애를 겪어 왔다고 주장했다.

폭행 혐의를 받고 있는 이 지점장은 지난해에도 다른 부장에게 상습적인 폭언을 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명예퇴직한 이 부장은 당시 지점장을 고발하기로 결심했으나, 이후 사건이 조용히 무마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건과 관련해 A증권사 관계자는 "지점장과 직원간에 의견 충돌로 발생한 개인적인 사안"이라고 해명하면서 "CCTV 확인 결과 최모 부장이 먼저 폭력을 행사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사건 피해자인 최모 부장은 "CCTV를 보지 못해서 1차 다툼 때 먼저 누가 가격했는지는 모르겠지만, 2차로 뒤에서 머리를 가격 당한 것은 분명한 사실"이라며, "고용노동부 고발 계획은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

현재 최모 부장은 전치 2주 진단을 받고 이 지점장을 폭행·상해 혐의로 송파경찰서에 고소한 상태다.


구혜린 기자 hrgu@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증권 다른 기사

1 KB증권, 8월 주관 4위로 밀려…한양증권 깜짝 1위 [8월 리뷰②] KB증권이 8월 공모 회사채 대표주관 실적에서 4위로 밀려났다. 1월부터 7월까지 월간 기준 1~2위를 유지해온 KB증권이 4위로 내려선 것은 이례적이다. 한양증권은 8월 월간 대표주관 실적에서 1위에 올랐다. KB금융지주와 우리금융지주가 발행한 신종자본증권 2건에 공동대표주관사로 참여하면서 대표주관 실적이 크게 늘어난 영향이다.본지가 금융감독원에 접수된 8월 공모 회사채 발행신고서를 전수 분석한 결과, 6개사가 10개 트랜치에서 총 1조 4300억 원을 발행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KB금융지주와 우리금융지주가 각각 4000억 원 규모로 발행한 신종자본증권 2건이 전체 발행액의 56%를 차지하면서 대표주관사별 실적에도 큰 영향을 2 [머니무브 2026 주요 연사에게 미리 듣는다] 코스피 급등 뒤 찾아온 흔들림… 이승우 센터장이 말하는 ‘다음 신호’ 머니무브 2026을 앞두고 한국금융신문은 강연을 맡은 주요 연사들을 대상으로 강연에 앞서 시장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들어보는 짧은 Q&A를 진행했다.먼저 주식시장을 통해 부의 공식을 선보일 이승우 유진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을 만나봤다.Q1. 이번 <머니무브: 새로운 부의 공식을 찾아라> 행사에 참여하게 되신 소회와 함께, 강연장에서 만날 청중분들께 간단한 인사 말씀 부탁드립니다.뜻깊은 자리에 초대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최근 주식시장은 급등과 급락이 반복되면서 투자자들을 힘들게 하고 있습니다. 시장이 크게 오르면 FOMO의 공포가, 반대로 급락하면 패닉 셀링(Panic Selling)의 공포가 투자심리를 지배하는 상황입니다 3 트러스톤 “태광산업 주장, 공시와 다르다”…‘사업재편 방해·위법적 주가부양’ 정면 반박 트러스톤자산운용이 태광산업이 제기한 ‘위법적 주가부양 요구’와 ‘사업재편 방해’ 주장을 정면 반박했다.태광산업이 지난 4일 배포한 보도자료와 입장문에 공시로 확인되는 사실과 다른 내용이 포함돼 있다는 게 트러스톤의 주장이다. 특히 태광산업이 문제 삼은 주당 200만원 공개매수 제안은 회사 측의 요청에 따라 검토한 주주환원 방안이었으며, 애경산업과 동성제약 등 기업 인수와 관련해서도 반대한 사실이 없다고 강조했다.8일 트러스톤은 사실관계 정정 요청 자료를 내고 “태광산업의 주장과 실제 공시 및 의결권 행사 내역을 함께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200만원 공개매수, 태광산업이 먼저 대안 요청”양측 공방의 핵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