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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우의 한화테크윈, 협동로봇 시장 마침내 출격

김도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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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7-03-31 17:55 최종수정 : 2017-03-31 19:38

조작 쉽고 가격경쟁력 장점…글로벌 시장 분점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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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김도현 기자] 신현우 대표가 이끄는 한화테크윈이 협동로봇(HCR-5)을 선보이며 4차 산업혁명 시대 주도권 잡기에 나섰다.

한화테크윈은 30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국내 기업으로는 처음으로 협동로봇 출시 사실을 알렸다.

협동로봇은 공장에서 일하는 작업자와 가까운 거리에서 업무를 도와주는 로봇이다. 첨단 제조로봇은 4차 산업혁명 핵심 줄기 가운데 하나다.

그동안 항공기 엔진과 에너지장비, 산업용 장비 등의 사업을 해오면서 축적된 기술과 다양한 로봇 관련 프로젝트 수행으로 쌓은 역량을 바탕으로 로봇시장에 본격 진출한 것이다.

신현우 대표는 이참에 일본과 독일이 주도하던 협동로봇 시장을 분점해서 점차 영향력을 키울 계획이다.

이번 제품은 기존 산업용 로봇에 비해 조작이 간단하고 좁은 공간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무게는 20kg으로 사람이 충분히 옮길 수 있는 수준이다. 여기에 로봇 팔 작업 반경은 91.5㎝로 넓고 0.1㎜ 이내 정밀 작업도 가능하다.

신 대표는 “HCR-5는 하나의 제어기로 2대 로봇을 조종할 수 있어 초기 투자비가 절감된다”면서 “다른 제품에 비해 30% 정도 저렴한 비용으로 운용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앞으로도 로봇 사업에 지속적으로 투자해, 아시아·유럽 등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하겠다”고 다짐했다.



김도현 기자 kd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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