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부산 동래 래미안 아이파크 조감도. 삼성물산 제공
삼성물산은 부산시 동래구 온천2동 855-2번지 일대에 동래 래미안 아이파크 일반분양에 나설 계획이라고 31일 밝혔다. 삼성물산 관계자에 따르면 11~12월 사이에 분양할 예정이다.
삼성물산과 현대산업개발의 컨소시엄으로 지어지는 이 아파트는 지하 4층~지상 35층, 32개동, 총 3853가구로 구성된다. 이 중 전용 59~114㎡의 2490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입주민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단지 내에 수영장, 스크린골프장, 사우나, 게스트룸, 키즈룸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특히 이 아파트는 부산의 전통 주거지역인 동래구에 위치해 이미 잘 구축된 교통, 생활인프라 등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부산의 명문학군으로 손꼽히는 동래학군이 있고, 동래역 일대의 학원가와도 가까워 어린 자녀를 둔 학부모의 눈길을 끌 것으로 보인다.
이 외에도 2km 거리 내에 롯데백화점∙롯데마트 등 쇼핑시설을 비롯해 사직야구장∙어린이대공원∙복천박물관∙금강식물원 등의문화시설, 부산고등법원∙부산고등검찰청 등의 관공서까지 다양한 생활인프라가 구축돼 있다.
입주 예정일은 2020년 9월이다.
김도현 기자 kdh@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