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 : 현대자동차그룹.
28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이번에 신규 선임된 사외이사는 총 12명이다. 최은수 전 대전고등법원장, 권영세 전 금융감독원장 등이 지난 17일과 22일, 24일 열린 현대차그룹 계열사 주주총회에서 사외이사로 신규 선임됐다. 신규 선임된 사외이사 12명 중 41%(5명)가 관료 출신이다.
권혁세 전 금융감독원장을 비롯해 김덕중 전 국세청장, 임창규 전 광주지방국세청장, 조성국 전 공정거래위원회 약관제도 과장, 손인옥 공정거래위원회 부위원장이 이번 정기 주주총회를 통해 현대차그룹 사외이사로 선임됐다.
계열사별로는 현대자동차는 최은수 전 대전고등법원장(현 대륙아주 고문변호사)을 선임했다. 최 전 법원장의 임기는 오는 2020년 3월 16일까지다. 기아차는 김덕중 전 국세청장(임기 2020년 3월 23일까지), 김덕중 고려대 경영학과 교수(임기 2020년 3월 23일까지)를 신규 사외이사로 선임했다.
현대글로비스와 현대로템, 현대비앤지스틸은 임창규 전 광주지방국세청장(임기 2020년 3월 16일까지), 정태학 전 수원지방법원 부장판사(임기 2020년 3월 16일까지), 길태민 티플러스 컨설팅 대표(임기 2020년 3월 17일까지)를 신규 사외이사로 임명했다. 현대위아는 남익현 서울대 교수, 조성국 전 공정거래위원회 약관제도 과장(임기 2020년 3월 17일까지)이 신규 사외이사다.
금융계열사로는 현대커머셜이 눈에 띈다. 현대커머셜은 권혁세 전 금융감독원장을 신규 사외이사로 임명했다. 권 전 원장의 임기는 오는 2019년 3월까지다. 현대카드는 박영택 어피너티에퀴디파트너스 회장(임기 2019년 3월까지), HMC투자증권은 손인옥 전 공정거래위원회 부위원장과 고봉찬 한국증권학회장(임기 2020년 3월 16일까지)을 신규 사외이사로 선임했다.
재선임 된 사외이사는 9명이다. 우선 현대모비스는 이태운 전 서울고등법원장, 이병주 전 공정거래위원회 상임위원(임기 2020년 3월 16일까지)을 이번 주주총회에서 재선임했다.
현대글로비스는 김준닫기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