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삼구기사 모아보기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과 100% 고용승계 방침을 내비친 중국 더블스타간의 금호타이어 인수전이 화제다. 최근 정치권까지 이 사안에 적극적인 목소리를 내면서 오는 22일 결정되는 우선매수권자의 컨소시엄 허용 여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정치권 “제2의 쌍용차는 안돼”… 박 회장 손들어
정치권은 지난 주말부터 금호타이어 인수에 있어 박삼구 회장의 손을 들어주고 있다. 야권의 대선주자들인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안희정 충남도지사, 이재명 성남시장은 금호타이어 해외매각에 신중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호남지역을 지역구로 두고 있는 장병완·김동철·권은희 국민의당 의원들은 지난 17일 기자회견을 열고 “채권단이 박 회장에게 컨소시엄 구성을 허용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관련기사 : 금호타이어 매각 놓고 정치권마저 가세>
21일에도 정치권에서는 박 회장에게 유리한 발언이 나왔다.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 날 열린 국회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임종룡닫기
임종룡기사 모아보기 금융위원장에게 “금호타이어의 경영권을 넘겨받은 산업은행 등 채권단이 중국 타이어업체인 더블스타가 꾸린 컨소시엄에 매각하려고 하는 사실을 금융위원장이 알고 있는가”라며 “금호타이어가 매각될 경우 외국인 투자 촉진법 제4조 제2항 제1호에 따른 외국인투자제한업종에 해당하여 외국인 투자가 제한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무엇보다 사드배치로 인해 중국이 노골적인 경제보복조치를 취하고 있는데 방산업체인 금호타이어를 중국에 매각하는게 옳은 처사인지 대단히 의문”이라며 “과거 쌍용자동차를 인수한 상하이 자동차와 같은 일이 일어날 수 있다”고 덧붙였다.
◇ 더블스타 “인수 후 금호타이어 임직원 고용 승계”
해외기업에게 금호타이어 매각을 불허해야 한다는 정치권의 요구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금호타이어 매각 우선협상자인 중국 더블스타는 임직원 고용승계와 현지 인력 추가 채용을 하겠다고 밝혔다.
더블스타는 21일 “금호타이어 인수 후 현재 금호타이어 임직원에 대해 고용을 승계 및 유지하며, 금호타이어의 기업가치 제고 및 지속성장을 위해 지역인재를 더 채용하겠다는 방침을 채권단과 합의했다”며 “금호타이어의 최대 주주가 된 이후에도 독립 경영 체제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이어 “금호타이어 생산 규모의 40%가 중국에 있으며, 지금의 어려움을 타개해 나갈 수 있는 주요 돌파구 또한 중국에 있다”며 “더블스타는 일련의 혁신 경험과 중국 시장에서의 명성 및 영향력으로 금호타이어가 겪고 있는 경영난과 관리 측면의 문제해결에 효과적인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업계 관계자는 “중국 더블스타는 현재 금호타이어 매각과 관련 한국 정치권과 관련이 없다는 입장으로 알려졌다”며 “더블스타는 금호타이어 인수에 대한 구체적인 경영비전을 지속적으로 제기하면서 그룹 재건만 외치는 박삼구 회장과 차별화된 행보를 걷고 있다고 강조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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