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윤모 볼보자동차코리아 대표가 21일 서울신라호텔에서 '더 뉴 볼보 크로스컨트리' 출시 행사서 연설하고 있다.
볼보는 21일 서울신라호텔에서 ‘크로스컨트리’ 출시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이 대표는 “크로스컨트리를 출시하는 오늘은 볼보에 있어 뜻깊은 날”이라며 “마지막 플래그십 모델을 선보이며 볼보는 프리미엄 럭셔리 브랜드로 자리잡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출시한 크로스컨트리에 대해선 세단과 SUV의 장점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20년전 4륜구동 SUV와 전륜구동 승용세단의 대안으로 개발하기 시작한 크로스컨트리는 이제 도심형 SUV까지 발전해왔다”며 “오늘 선보이는 볼보의 크로스컨트리는 모든 지형에서 주행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디자인의 경우 심플하지만 우아한 디자인을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일반 직장인들이 타고 다니기에 최적화됐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크로스컨트리의 디자인은 심플하고 우아하다”며 “일반 샐러리맨들이 타기에 최적화된 차량이며, 주말이나 가족들과 여행을 떠날 때 SUV 못지 않은 공간도 활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가격의 경우 더 많은 고객들이 크로스컨트리 체험이 가능토록 공격적으로 책정했다고 언급했다. 그간 XC90(8030만원)와 S90(6790만원)의 중간가인 7000만원 중반대가 가격으로 예상됐지만, S90과 유사한 수준인 6990만원으로 차량가가 설정됐다.
이 대표는 “좀 더 많은 분들이 이 크로스컨트리를 경험해보길 원한다”며 “그래서 좀 더 공격적인 가격을 책정, S90와 유사한 수준인 6990만원이다”고 말했ㄷ.
그는 이어 “올해 볼보는 6300대 이상의 판매 목표를 달성할 게획”이라며 “국내 자동차 고개들이 좀 더 빠르게 볼보를 경험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펼치겠다”고 덧붙였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