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의 글로벌 매출 순위는 모바일 MMORPG ‘리니지2 레볼루션’이 출시된 지난 12월부터 매달 상승해왔다.
특히 이번 성과는 텐센트(1위), 넷이즈(2위)를 제외하고 전세계에서 가장 높은 수익을 기록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
장기 흥행 중인 ‘레볼루션’도 지난 1월에 이어 두 달 연속 ‘글로벌 매출 상위 모바일 게임’ 2위를 기록했다. ‘레볼루션’은 첫 달 2060억이라는 기록적인 매출을 기록한 후 꾸준히 양대 마켓 1위 자리를 유지해왔다.
넷마블은 이달 초 세계 최대 게임 개발자 컨퍼런스 ‘GDC 2017’에서 ‘레볼루션’을 북미 등 빅마켓에 출시하기 위해 개발 중이라고 공개해 해외에서도 흥행 신화를 이어갈 수 있을 것인 지에 대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 최근 올해 최고 기대작 중 하나로 꼽히는 ‘펜타스톰 for Kakao’ 미디어 쇼케이스를 성료하는 등 국내외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나가고 있다.
한편, 이날 넷마블은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유가증권시장(KOSPI) 상장을 위한 공모절차를 시작했다.
오아름 기자 ajtwls0707@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