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동빈기사 모아보기 롯데그룹 회장 등 총수 일가에 대한 첫 공판이 20일 열린다. 19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4부는 20일 오후 2시 롯데 총수 일가에 대한 첫 공판을 연다. 이날 공판에는 신 회장을 비롯해 신격호닫기
신격호기사 모아보기 총괄회장, 신동주 SDJ코퍼레이션회장, 신영자 롯데장학재단 전 이사장 등 총수일가 4명이 한꺼번에 출석할지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다만 고령인 신 총괄회장은 건강상의 문제로 법정 출석 대신 방문 조사를 받을 가능성이 있다. 신 총괄회장이 법정 출석하더라도 장시간의 재판은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신 총괄회장과 사실혼 관계인 서미경 씨의 출석 여부도 미지수이다.
재판부는 지난달 공판준비기일에서 “서 씨가 첫 재판에 불출석할시 구속영장을 발부하겠다”고 경고했다. 이와 관련 서 씨 측 변호인은 “서 씨가 여권 무효화 조치를 받은 만큼 법정 출석을 위해 귀국했다가 다시 일본으로 출국하지 못할 수도 있다”며 “첫 공판에는 불출석하고, 서 씨의 혐의와 관련 재판이 있을 때만 출석하게 해달라”고 요청한 상태다.
신 회장은 1750억원대 배임 및 횡령 혐의를 받고 있다. 신 회장은 롯데피에스넷의 경영실패를 무마하기 위한 유상증자 과정에서 계열사들에 480억 원의 손해를 끼친 혐의로 기소됐다. 롯데시네마 등 계열사를 통해 서 씨 등에 770억 원의 잉감을 몰아준 혐의도 받고 있다.
또한 롯데 총수 일가는 한국과 일본 롯데 계열사의 등기 임원으로 이름만 올리고 거액의 급여를 부당 수령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신 SDJ코퍼레이션 회장에게 400억 원대, 서 씨 모녀에게는 100억 원 대 등 500억 원에 달하는 부당급여가 지급된 것으로 보고 있다.
신 총괄회장은 858억 원 상당의 조세포탈 혐의를 받고 있다. 신 총괄회장은 2005년부터 2010년 사이 차명으로 보유하던 일본 롯데홀딩스 주식 6.2%를 서 씨와 신 전 이사장에 넘겼으며, 싱가폴과 홍콩 등지의 페이퍼컴퍼니를 이용해 증여세 납부를 피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 전 이사장은 정운호 전 네이처리퍼블릭 대표에게 롯데면세점 입점 청탁을 명목으로 뒷돈을 받은 혐의로 기소됐다. 신 전 이사장은 지난 1월 징역 3년 선고와 함께 14억 4000여 만원의 추징 명령을 받은 상태이다.
이날 롯데 총수 일가 외에도 황각규 경영혁신실장과 소진세 사회공헌위원장, 채정병 전 롯데카드 대표와 강현구 롯데홈쇼핑 사장 등 전·현직 전문경영인들이 법정에 선다.
김은지 기자 rdwrwd@fntimes.com






















![‘한화 3남’ 김동선, 직원들에 20억 쐈다 [여기 어때?]](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69&h=45&m=5&simg=2025121423071403596dd55077bc25812315162.jpg&nmt=18)

![DSC인베, 세미파이브 상장 임박…반도체 포트폴리오 회수 본격화 [VC 회수 점검(6)]](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69&h=45&m=5&simg=2025121422311504406dd55077bc25812315162.jpg&nmt=18)
![차기 전북은행장에 박춘원 JB우리캐피탈 대표 유력…비은행 성과 주목 [JB금융 2026 자회사 CEO 인사]](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69&h=45&m=5&simg=2025121514411002629300bf52dd2121131180157.jpg&nmt=18)
![현대글로비스 유병각 ‘무차입 뚝심’으로 AA+ [나는 CFO다]](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69&h=45&m=5&simg=2025121422422000339dd55077bc25812315162.jpg&nmt=18)

![중흥그룹과 시너지…CEO 김보현의 대우건설 혁신 전략 [건설사 CEO 열전]](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69&h=45&m=5&simg=2025121423121504647dd55077bc25812315162.jpg&nmt=18)
![진옥동 2기 신한금융, 생산적 금융-수익-AX 연계 ‘관건’ [금융권 새 임기 새 과제]](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69&h=45&m=5&simg=2025121408345300889dd55077bc25812315162.jpg&nmt=18)
![[카드뉴스] KT&G, 제조 부문 명장 선발, 기술 리더 중심 본원적 경쟁력 강화](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298&h=298&m=1&simg=202509241142445913de68fcbb3512411124362_0.png&nmt=18)
![[카드뉴스] KT&G ‘Global Jr. Committee’, 조직문화 혁신 방안 제언](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298&h=298&m=1&simg=202503261121571288de68fcbb3512411124362_0.png&nmt=18)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298&h=298&m=1&simg=202403221529138957c1c16452b0175114235199_0.png&nmt=18)
![[AD] 기아 ‘PV5’, 최대 적재중량 1회 충전 693km 주행 기네스 신기록](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89&h=45&m=1&simg=20251105115215067287492587736121125197123.jpg&nmt=18)
![[카드뉴스] KT&G, 제조 부문 명장 선발, 기술 리더 중심 본원적 경쟁력 강화](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89&h=45&m=1&simg=202509241142445913de68fcbb3512411124362_0.png&nmt=18)
![[AD]‘황금연휴에 즐기세요’ 기아, ‘미리 추석 페스타’ 이벤트 실시](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89&h=45&m=1&simg=20250903093618029117492587736121166140186.jpg&nmt=18)
![[AD]‘패밀리카 선두 주자’ 기아, ‘The 2026 카니발’ 출시](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89&h=45&m=1&simg=2025081810452407346749258773621116810840.jpg&nmt=18)
![[AD] ‘상품성↑가격↓’ 현대차, 2025년형 ‘아이오닉 5’·‘코나 일렉트릭’ 출시](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89&h=45&m=1&simg=202505131018360969274925877362115218260.jpg&nmt=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