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드평가사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17일 기준 국내주식형 주간수익률은 BM수익률(KOSPI TR, 2.85%)를 0.52포인트 하회한 2.33%를 기록하며 3주 만에 플러스 수익률로 전환했다.
액티브펀드 수익률(1.82%)은 덱스펀드(3.10%)대비 하회했다. 세부 유형별로는 모든 유형이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한 가운데 인덱스주식기타가 3.40%로 가장 큰 폭 상승했고 액티브주식테마(3.32%)가 뒤를 이었다.
코스피지수가 박스권에서 반등하면서 레버리지를 통해 수익 극대화를 추구하는 인덱스주식기타와 시가총액 상위 그룹주에 투자하는 액티브주식테마가 유형 수익률 상위에 랭크 됐다. 그러나 강세국면 전환 시 변동성이 확장하는 흐름에서 큰 수익률 변동폭을 기록하는 액티브중소형, 액티브섹터는 각각 0.65%와 0.52% 상승하며 상대적으로 저조한 흐름을 보였다.
설정액 100억원 이상인 국내주식형펀드(ETF 제외) 중 가운데 ‘한화2.2배레버리지인덱스증권투자신탁(주식-파생재간접형)종류A’가 인덱스주식기타 주간 유형수익률(3.40%)을 3.40%pt 상회한 6.80%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뒤를 이어 ‘NH-Amundi 코리아2배레버리지증권투자신탁[주식-파생형]ClassAe’,‘하나UBS파워1.5배레버리지인덱스증권투자신탁[주식-파생생형]ClassA’ 는 각각 6.12%, 4.80%의 성과를 기록했다.
구혜린 기자 hrgu@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