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지난해 3월 14일 도입된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의 투자수익률을 분석한 결과, ISA 일임형 모델 포트폴리오의 평균 수익률이 은행과 증권사를 통틀어 가장 높은 4.58%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또한 2017년 2월말 기준으로 고객의 ISA 보유자산을 시가평가해 산출한 평균 수익률도 연 2.67%를 기록해 예금 금리를 2배 가량 초과했다고 설명했다. 이는 연 3% 이상 기타파생결합사채(DLB) 상품 등으로 안정적인 수익기회를 제공한 것과 더불어 NH투자증권의 QV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한 글로벌 분산 투자를 한 결과물이라고 평가했다.
ISA 판매잔고는 총 1805억원이며, ISA 일임형이 224억원, ISA 신탁형이 1581억원 판매됐다. 특히 10만원 이상 가입계좌가 98.9%인 3만2717계좌라는 점과 ISA 평균 가입금액이 546만원인 점을 감안할 때, 실질적인 투자를 위한 ISA 가입이 이루어진 것으로 보여진다.
NH투자증권은 ISA 도입 1주년을 기념하고, 투자자에게 좀더 다양한 투자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3월 중순부터 시중 금리 보다 높은 수익률을 추구하며, 안정적인 수익을 원하는 ISA 투자자에게 적합한 상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NH투자증권 상품기획부장 윤영준닫기

고영훈 기자 gyh@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