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훈 삼성전자 사장 “지주사 전환 차질 없이 진행”

[한국금융신문 서효문 기자] 이상훈 삼성전자 경영지원실장(사장)은 14일 “최근 그룹 이슈와 상관 없이 삼성전자의 지주사 전환 검토 결과가 계획대로 발표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사장은 이 날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 상의회관에서 열린 ‘임환수 국세청장 초청 정책간담회’에서 이 같이 밝혔다. 그는 “지주사 전환에 대한 검토는 주주들과 약속한 사안”이라며 “그룹의 이슈와 관계없이 차질없이 검토하고 예정대로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해외에도 주주들이 있다는 점을 감안해 발표 방식은 지난해 11월과 같이 컨퍼런스콜로 검토 중”이라고 덧붙였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11월 지주회사 전환에 대한 검토 계획을 발표했다. 당시 삼성은 지주회사로 가기 위해서는 여러 실무적이고 복잡한 과정이 걸리기 때문에 최소 6개월이 소요될 것으로 내다봤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