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설명회는 정부의 ‘해운산업 경쟁력 강화 방안’(‘16.10.31)에 따라 올해 지원 규모가 확대된 캠코선박펀드(이하 선박펀드)에 대한 이해를 제고하고, 해운업계의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지원 대상 선박 △선박펀드의 지원 구조 △해운업 관련 정부 정책 등에 대한 상세한 설명과 더불어, 선박펀드의 효과적인 활용방안에 대한 토론도 이어질 예정이다.
권인구 캠코 이사는 “선박금융 위축 및 시황악화로 어려움에 처한 해운업계와의 심도 있는 논의를 위해 이번 설명회를 개최했다”며, “오늘 나온 다양한 의견을 반영하여 앞으로 보다 많은 해운사가 캠코선박펀드를 통해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캠코는 지난 2015년부터 2282억원의 자체 자금을 투입, 4108억원의 선박펀드를 조성해 국내 해운사 선박 18척을 인수한 바 있으며, 올해부터는 캠코가 연간 2500억원을 투입하여 5000억원의 펀드를 조성, 해운사 구조조정 지원을 확대한다.
신윤철 기자 raindrea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