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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금리인상 예상↑ 원/달러 환율 12.6원 급등 마감

정선은 기자

bravebambi@

기사입력 : 2017-03-09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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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원/달러 환율이 경제 지표 호조로 미국의 금리인상 예상이 높아지며 13원 가까이 급등 마감했다.

9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달러당 1158.1원으로 전 거래일 대비 12.6원 오르며 거래를 마쳤다. 이틀간 하락세에서 상승세로 전환됐다. 이날 원/달러 환율 전날보다 9.5원 오른 1155.0원에 개장했다.

외환시장에선 오는 14~15일(현지시간) 미국 연준(Fed)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앞두고 3월 미국 금리인상을 유력시 하고 있다. 앞서 지난 3일(현지시간) 재닛 옐런 연준 의장은 "미국의 고용과 물가가 예상에 부합하면"을 전제로 연방금리 조정이 적절하다며 3월 금리 인상 가능성을 시사한 바 있다.

지난 8일(현지시간) 발표된 시장정보업체 ADP의 전미고용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월 미국의 민간부문 고용은 29만8000명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오는 10일 미국 노동부가 발표할 비농업 부문 고용지표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졌다.

국제금융센터는 이달 발간한 '국제금융시장 동향 및 주요이슈' 리포트에서 "미국 경제지표 개선, 연준 위원들의 매파적 발언 강화 등으로 3월 금리인상 가능성 점증되고 있다"며 "향후 금리인상 속도 가속화 우려로 금융시장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도 상당하다"고 내다봤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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