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은 9일 민원처리기간 단축 등 분쟁·민원서비스 개선을 위해 2017년 금융현장 경험이 많은 민원처리전문인력을 추가로 채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작년에는 민원처리전문직원으로 78명을 채용한 바 있다.
올해 총 40명 내외를 채용해 부산, 대구, 광주, 대전, 인천, 창원, 제주, 전주, 춘천, 충주, 강릉 등 11개 주요 지방 지역을 지원한다.
자격요건은 금융회사에서 민원처리경력 10년 이상 또는 금융회사 근무경력 15년 이상인 자로 민원 상담과 진행상황 안내, 단순 분쟁처리 등을 맡게된다. 채용형태는 2년 이내 계약직으로 근무성적 우수자는 장기 고용하겠다는 방침이다. 보수는 연 3000만원 수준이다. 하반기 채용 원서접수는 이달 17일까지며, 서류·면접전형을 거쳐 4월 28일 합격자가 발표된다.
고영훈 기자 gyh@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