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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이치뱅크 증자 및 구조조정 발표…리스크 유의

신윤철 기자

raindream@

기사입력 : 2017-03-08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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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국제금융센터

△자료=국제금융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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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신윤철 기자] 도이치뱅크는 오는 3월 21일 80억유로 ($85억) 규모의 증자 및 사업부 개편을 통한 구조조정을 할 것이라는 계획을 발표했다.

시장의 예상을 하회하는 4분기 실적 발표(순손실 -14억유로)로 증자 가능성을 언급한 것이다. 도이치뱅크는 향후 자산관리부문 IPO 등을 통해 20억유로를 추가 확보 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도이치뱅크는 해당 자본 확충안을 통해 2016년말 기준 11.9%인 보통주(CET1) 자본비율을 14.1%까지 높일 계획이다. 도이치뱅크는 작년 4분기에 보통주(CET1) 자본비율이 위험가중자산 축소 등으로 3분기 11.1%에서 11.9%로 상승했다.

도이치뱅크는 자본확충과 함께 주요 사업부문인 투자은행 부문과 트레이딩 부문을 통합할 계획이며, Postbank 매각 추진을 중단하고 Private & Commercial 부문에 통합하는 방안도 발표했다.

또 Marcus Schneck CFO 및 Christian Sewing 프라이빗 부문 총괄 대표를 공동 부회장 (Deputy CEO)으로 임명하는 등 최고경영진 인사도 함께 단행했다.

도이치뱅크 주가는 증자계획이 발표 된 지난 6일 -7.9% 급락 마감 했으며 7일 -1.8% 추가 하락했다. 해당 여파로 유럽 은행 주가 는 –1.2% 하락했다.

시장평가는 자본안정성 우려를 잠식시키기 위해 불가피한 조치였다는 평가가 우세하나 수익성 부진 우려 및 추가 자본 확충 필요성 등으로 경계적 시각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 추가 증자 및 각종 비용 발생 등 투자자 리스크가 장기화될 가능성도 있다.



신윤철 기자 raindrea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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