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대한항공, 4500억 유상증자 성공

서효문 기자

shm@

기사입력 : 2017-03-07 20:27

6~7일 청약률 96.4% 기록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한국금융신문 서효문 기자] 대한항공이 재무건전성 확보를 위해 진행한 45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가 성공했다. 대한항공은 6∼7일 이틀간 우리사주조합과 구주주를 대상으로 실시한 유상증자 청약률이 96.42%를 기록했다고 7일 공시했다.

이번 유상증자는 4천577억원 규모로 기존 주주 배정 후 발생한 실권주를 일반에게 공모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신규 발행하는 주식 수는 총 2200만4890주로, 우리사주조합이 289만5329주를 청약했고 신주인수권증서를 보유한 구주주가 1687만1861주를 신청했다. 대한항공의 주주인 한진칼과 정석인하학원은 각각 1135억원, 52억원을 유상증자를 통해 대한항공에 출자했다. 출자 후 양사가 보유하는 대한항공 지분은 각각 29.58%, 2.71%다. 남은 실권주 78만7547주에 대해서는 이달 9∼10일 일반공모가 진행된다.

이번 유증 성공으로 인해 대한항공은 약 200%포인트의 부채비율이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 대한항공의 부채비율은 지난해 말 900%대를 기록했다. 이번 유증으로 700%대까지 내려갈 것으로 전망된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카드뉴스] 어닝시즌은 ‘실적발표기간’으로
[카드뉴스] 팝업 스토어? '반짝매장'으로
[카드뉴스] 버티포트? '수직 이착륙장', UAM '도심항공교통'으로 [1]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