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사진= 한국은행 금융협의회(2017.3)
6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이주열닫기이주열기사 모아보기 한은 총재는 이날 오전 열린 임원회의에서 이같이 언급했다.
이주열 총재는 "미국 연준(Fed)의 금리인상이 예상보다 앞당겨지고 빨라질 수 있다"는 점도 강조하고 우리 경제에 미칠 영향에 대한 심층 분석도 당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는 14~15일(현지시간) 열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연준의 금리인상은 유력시 되고 있다. 최근 재닛 옐런 연준의장은 "경제지표가 예상에 부합하면 금리 인상 가능"이라며 3월 금리인상을 시사하기도 했다.
다만 한은은 "다양한 이슈 중 (이주열 총재가) 미국 금리인상의 중요성을 강조한 것으로 풀이된다"는 설명이다. 앞서 지난달 28일 국회 기재위 회의에서 이주열 총재는 "미국이 금리를 인상하면 영향은 받겠지만 기계적으로 대응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밝힌 바 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