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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개혁연대 “김의형 회계기준원장, 사외이사 겸임 문제…사퇴 촉구”

고영훈 기자

gyh@

기사입력 : 2017-03-05 16:46

지난 24일 현대중공업 신설회사 감사위원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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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고영훈 기자] 경제개혁연대가 5일 “김의형 회계기준원장의 사외이사 겸임은 이해충돌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한국회계기준원은 지난 24일 김의형 삼일PWC컨설팅 상임고문을 회계기준원장 겸 회계기준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임했다. 히지만 김 원장은 이후 27일 열린 현대중공업 분할 승인 주주총회에서 분할신설회사인 현대일렉트릭앤에너지시스템의 사외이사이자 감사위원으로 선임됐다.

경제개혁연대 관계자는 “회계기준원장이 기업의 사외이사를 겸하는 것은 이해충돌의 가능성이 높다고 보며, 김 원장 스스로 이해충돌 여부를 판단하여 사퇴할 것”을 촉구한다.

이어 “회계기준원의 판단에 따라 기업의 재무상황이 달라질 수 있고, 분식회계 등으로 소송이나 분쟁이 벌어졌을 때도 회계기준원의 해석이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는 회계기준원장이자 회계기준위원회 위원장이 기업의 사외이사를 맡는 것은 직간접적인 이해충돌 가능성이 있어 적절하지 않다는 의견이다.

또한 경제개혁연대는 “최중경 한국공인회계사회장의 경우 효성의 사외이사를 맡고 있어 문제”라고 지적했다.



고영훈 기자 gy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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